버스 노사 철야협상 난항

버스 노사 철야협상 난항

입력 1997-03-26 00:00
수정 199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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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도시/오늘 파업 예정… 새벽까지 줄다리기 계속/“파업땐 전세버스 투입·택시부제 해제”

서울 등 6대 도시의 시내버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산하 6대 도시 버스노조는 25일 자정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26일 상오 4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노조측은 이날 하오부터 서울 잠실 교통회관 등에서 지부별로 밤샘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가 커 난항을 거듭했다.

노조측은 기본급 15.7% 인상과 상여금 50% 포인트 인상,월 24일 근무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용자측은 요금 인상없이 임금을 올릴수 없다고 맞서 난항을 거듭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도시형 버스요금을 현재 400원에서 430원(7.5%)으로 인상하는 등 8.7%의 임금인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중재안을 사용자인 버스조합측에 전달하고 파업철회를 설득하고 있어 극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부산 등 나머지 5개 도시의 협상은 서울의 협상 결과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건설교통부와 서울 등 6대 도시는 버스노조의 파업에 대비,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최두호 서울시의원 “유효기간 지난 수도계량기 24만 개… 교체 적체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 적체와 긴급 누수복구 공사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신뢰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미교체 계량기가 약 24만개이며,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물량도 11만개를 넘는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는 사용량 측정과 요금 부과의 근거인 만큼, 장기간 교체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교체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연간 약 28만개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현재 인력과 작업 여건상 교체 가능한 물량은 약 24만개라고 설명했다. 오래된 계량기부터 교체할 수 있도록 사업소별 필요 인력을 산정하고 추가 인력 투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 의원은 “계량기 교체가 계속 밀리지 않도록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파 취약지역의 디지털 계량기 전환과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소별로 교체 물량이 적체된 격차도 이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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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의 경우 혼잡시간대 운행을 상오 7시부터 11시30분까지로 2시간30분 늘려 노선별로 2분30초∼3분간격으로 배차해 운행키로 했다.하오에도 5시부터 9시30분까지로 조정,지하철로 하루에 4백59만여명을 추가 수송하기로 했다.또 전세버스 등 23개 노선에 347대의 버스를 투입해 5만5천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1천154대의 마을버스도 연장운행하기로 했다.<박현갑 기자>
1997-03-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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