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의식 5명중 4명이 비PK/중수부 새 수사팀 면면

여론의식 5명중 4명이 비PK/중수부 새 수사팀 면면

김상연 기자 기자
입력 1997-03-26 00:00
수정 199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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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건 도맡은 경력 7∼10년 베테랑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면모를 일신한 검사들은 어떤 인물일까.심재륜 중수부장은 25일 『의지를 갖고 사심없이 일할 5명을 새로 충원했다』며 기대를 피력했다.

서울지검 특수1부 김경수·홍만표 검사,서울지검 조사부 김수남 검사,인천지검 부천지청 지익상 검사,수원지검 오광수 검사가 그들이다.출신 지역은 김경수 검사(경남 진주)를 제외하고 김수남 검사(대구),지검사(전북 김제),오검사(전북 남원),홍검사(강원 삼척) 등 4명이 비PK(부산·경남)출신이다.

1차수사때 중수부장을 비롯,수뇌부 대부분이 PK출신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한보 및 김현철씨 사건 수사진은 심재륜 중수부장(서울)∼김상희 수사기획관(대구)∼박상길 주임검사(서울) 등과 함께 PK 색채를 벗게 됐다.

새로 충원된 5명은 모두 사시 26∼29회로 경력 7∼10년의 베테랑 「특수통」이다.

홍검사는 지난 95년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때도 중수부에 파견됐었다.지난해에는 태아 성감별 의료 비리사건 수사를 지휘,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경수 검사는 지난해 서울시 주택조합비리사건을,김수남 검사는 상장법인 부실 회계처리 사건을 수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검사는 씨프린스호 사건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순천지청에 재직할 때는 국보급 유물을 미끼로 한 사기사건을 말끔하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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