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의 집안 출입을 원천 봉쇄하라』
고위 공직자들이 한보사태 등 대형 비리사건 때마다 금품수수 혐의로 「불명예 퇴진」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가운데 임창렬 통산부장관이 최근 사석에서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수한 「뇌물 거절론」이 과천 청사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장관은 후배 공직자들을 만날 때면 『20여년에 걸친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위 공직자들은 여자와 돈 문제 때문에 불명예 퇴진했다』며 공직자로서 장수의 첫째 비결은 여자와 구린 돈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임장관은 특히 『집까지 찾아오는 업자는 정상적인 절차로는 처리 불가능한 민원을 들고 오기 일쑤인 데다 반드시 뇌물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지적,『이런 업자의 출입을 막으려면 아파트 경비 책임자에게 용돈을 주면서 집안 출입이 가능한 친·인척 등의 명단을 미리 통보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충고한다.<우득정 기자>
고위 공직자들이 한보사태 등 대형 비리사건 때마다 금품수수 혐의로 「불명예 퇴진」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가운데 임창렬 통산부장관이 최근 사석에서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수한 「뇌물 거절론」이 과천 청사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장관은 후배 공직자들을 만날 때면 『20여년에 걸친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위 공직자들은 여자와 돈 문제 때문에 불명예 퇴진했다』며 공직자로서 장수의 첫째 비결은 여자와 구린 돈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임장관은 특히 『집까지 찾아오는 업자는 정상적인 절차로는 처리 불가능한 민원을 들고 오기 일쑤인 데다 반드시 뇌물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지적,『이런 업자의 출입을 막으려면 아파트 경비 책임자에게 용돈을 주면서 집안 출입이 가능한 친·인척 등의 명단을 미리 통보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충고한다.<우득정 기자>
1997-03-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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