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본격 활동/당진제철소 방문 코렉스공법 등 추궁

국조특위 본격 활동/당진제철소 방문 코렉스공법 등 추궁

입력 1997-03-22 00:00
수정 199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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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보 국정조사특위는 21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45일간의 특위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이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제철소 건설과정에서의 인·허가,시설투자비의 지출내역,코렉스공법의 타당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관련기사 5면〉

특히 국민회의 이상수 의원은 『김현철씨가 지난 94∼95년 당진공장을 방문했다』고 주장하며 공장관계자와 근로자대표를 상대로 방문일지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근로자대표로 나온 구자도한가족협의회 대표는 『현철씨가 당진 공장에 왔다는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또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과 자민련 이인구·이상만 의원 등은 『한보가 제철소 공사건설 과정에서 시설단가를 과다계상,1조3천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계약서 전체를 공개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보철강 사장으로 임명된 손근석 재산보전관리인은 『계약서는 모두 검찰에 넘겨줬다』며 『이달 말까지 당진제철소 공사 마무리에 대한 종합진단을 마치고 5월말까지 한보철강의 자산과 부채에대한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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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재운 제철소장은 『그동안 공장건립에 들어간 비용은 부지조성2천883억원,공장건설 3조4천242억원 등 총 3조7천125억원이다』고 말했다.<당진=백문일 기자>
1997-03-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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