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CIA국장지명자 사퇴/클린턴 수락/염명동의 앞둬 뜻밖

레이크 CIA국장지명자 사퇴/클린턴 수락/염명동의 앞둬 뜻밖

입력 1997-03-19 00:00
수정 1997-03-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AP 연합】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지명된 뒤 공화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의 대상이 된 앤터니 레이크 국장 내정자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국장 지명 철회를 요청했으며 클린턴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레이크 내정자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지명과정이 너무 힘들고 정파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전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레이크 내정자의 이같은 결정은 그가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공격을 잘 막아낸데다 질문도 비교적 부드러웠던 점에 비추어 갑작스런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 의원들조차도 개인적으로는 그의 임명 동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었다.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각에서 열린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에 참석해 백의종군길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백의종군길 서울 구간 복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서울시의원,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측,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함께 자리해 백의종군길이 지닌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도보행진의 무사 완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겪었던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이 길은 서울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군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약 670km에 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지난 15일 포문을 열고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도보행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그 길에 서려 있는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정비나 보수가 시급하거나 새롭게 노선을 개척해야 할 지점들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관계
thumbnail - 이정미 서울시의원, 제2회 백의종군길 도보행진 출정식 참석… “역사의 길, 시민과 함께 잇는다”

따라서 레이크의 국장직 철회는 곧바로 그에 대한 지명을 뒤엎을 만한 새로운 문제가 막판에 제기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97-03-1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