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심각… 사망자 장례식 못치르게
북한에서는 지난 2년간 식량난과 기아로 인해 약1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9일 미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북한의 식량난으로 인한 피해가 의외로 심각해 북한 당국은 굶주림으로 사망한 주민들의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첩보위성이 야간에 찍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86년 1월에는 북한내 대부분의 도시들에 불이 켜져 있었으나 작년 1월에는 평양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빛을 볼 수 없었다면서 전력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북한에서는 지난 2년간 식량난과 기아로 인해 약1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9일 미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북한의 식량난으로 인한 피해가 의외로 심각해 북한 당국은 굶주림으로 사망한 주민들의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첩보위성이 야간에 찍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86년 1월에는 북한내 대부분의 도시들에 불이 켜져 있었으나 작년 1월에는 평양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빛을 볼 수 없었다면서 전력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1997-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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