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사조는 싹부터 자르자”/젊은여성 진바지 착용 단속

“외래사조는 싹부터 자르자”/젊은여성 진바지 착용 단속

입력 1997-02-24 00:00
수정 1997-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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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각급 청년동맹 조직들에게 여성들이 진바지 등의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것은 외래사조의 침투라면서 규제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청년동맹기관지 청년전위는 최근호에서 「우리의 것을 사랑하자」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젊은 여성들이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다니는 것을 비롯 치마바지,진바지 차림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띈다면서 청년동맹 조직들이 이같은 사례를 철저히 단속해 아예 싹부터 잘라 버리라고 다그쳤다.이 신문은 이같이 사소한 외래요소라도 그대로 방치한다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자본주의 사상이 생활속에 스며들어 주민들의 사상을 마비시키고 지금껏 세워놓은 혁명전통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수 있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내외〉

1997-02-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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