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두벌 안차리고 상돌려가며 먹게
요리연구가 하선정씨(75)는 누구보다 음식물 남기지 않기를 강조한다.평생 요리를 만들어오면서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허망하게 버려지는 경우를 너무도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하씨는 지난 90년 당시 보사부와 요식업중앙회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식단을 개발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전통 교잣상차림의 문제점를 개선할 방법을 궁리했다.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며 머리를 짠 결과 92년 「회전요리상」을 고안해냈다.6개 또는 8개의 소형접시를 둘러놓고 한 가운데 큰 접시를 올려놓은 형태다.둥근 상을 빙글빙글 돌리며 반찬을 덜어먹을수 있도록 한,이른바 뷔페식 요리상이었다.상밑에 베어링을 넣어 360도 회전시키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했다.교잣상의 문제점도 해소하고 우리 음식문화의 특성도 살린 아이디어였다.
먼 곳의 반찬을 앞으로 돌려 먹을수 있기 때문에 반찬을 두벌씩 차려내야 하는 교잣상의 불편함을 해결했다.자연히 같은 반찬을 두벌씩 내는데서 오는 음식낭비를 줄일수 있다.각자 기호에 따라 음식을 덜어먹기 때문에 잔반도 크게 줄어든다.
하씨는 이 회전요리상으로 93년 실용신안 의장등록 특허를 따냈다.95년 제23회 제네바 국제발명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회에 출품,동상을 수상했다.<손정숙 기자>
요리연구가 하선정씨(75)는 누구보다 음식물 남기지 않기를 강조한다.평생 요리를 만들어오면서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허망하게 버려지는 경우를 너무도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하씨는 지난 90년 당시 보사부와 요식업중앙회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식단을 개발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전통 교잣상차림의 문제점를 개선할 방법을 궁리했다.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며 머리를 짠 결과 92년 「회전요리상」을 고안해냈다.6개 또는 8개의 소형접시를 둘러놓고 한 가운데 큰 접시를 올려놓은 형태다.둥근 상을 빙글빙글 돌리며 반찬을 덜어먹을수 있도록 한,이른바 뷔페식 요리상이었다.상밑에 베어링을 넣어 360도 회전시키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했다.교잣상의 문제점도 해소하고 우리 음식문화의 특성도 살린 아이디어였다.
먼 곳의 반찬을 앞으로 돌려 먹을수 있기 때문에 반찬을 두벌씩 차려내야 하는 교잣상의 불편함을 해결했다.자연히 같은 반찬을 두벌씩 내는데서 오는 음식낭비를 줄일수 있다.각자 기호에 따라 음식을 덜어먹기 때문에 잔반도 크게 줄어든다.
하씨는 이 회전요리상으로 93년 실용신안 의장등록 특허를 따냈다.95년 제23회 제네바 국제발명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회에 출품,동상을 수상했다.<손정숙 기자>
1997-0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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