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관 회의내용 즉시 북 전달
한국에 망명을 신청한 북한 노동당의 황장엽 비서가 지난해 한국측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중개인을 통해 남한내 북한의 고정간첩이 5만명에 이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의 한 소식통은 14일 『지난해 8월 북경에서 황비서를 만난 한 인사는 「남한에는 현재 북한의 고정간첩 5만여명이 암약하고 있다」고 황비서가 밝혔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황비서는 우연히 김정일의 집무실 책상위에 있는 서류를 보았는데 이 서류에는 그날아침 한국 핵심기관의 회의내용과 참석자 발언내용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망명을 신청한 북한 노동당의 황장엽 비서가 지난해 한국측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중개인을 통해 남한내 북한의 고정간첩이 5만명에 이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의 한 소식통은 14일 『지난해 8월 북경에서 황비서를 만난 한 인사는 「남한에는 현재 북한의 고정간첩 5만여명이 암약하고 있다」고 황비서가 밝혔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황비서는 우연히 김정일의 집무실 책상위에 있는 서류를 보았는데 이 서류에는 그날아침 한국 핵심기관의 회의내용과 참석자 발언내용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997-02-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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