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의 한보 사태 연루설과 관련,구체적인 혐의가 나타나면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중수부장은 이날 『현철씨가 관련돼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나 혐의 사실을 제출 또는 통보하면 언제든지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떠도는 설이 구체적으로 범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때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중수부장은 13일에는 『현철씨에 대해 어떤 형태의 조사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었다.
검찰은 이날 한보그룹의 정태수 총회장(구속)과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구속·경북 문경·예천) 등을 불러 한보그룹에 대출된 시설자금의 사용처와 비자금 규모 등을 추궁하는 등 보완수사를 했다.<강동형·박은호 기자>
최중수부장은 이날 『현철씨가 관련돼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나 혐의 사실을 제출 또는 통보하면 언제든지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떠도는 설이 구체적으로 범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때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중수부장은 13일에는 『현철씨에 대해 어떤 형태의 조사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었다.
검찰은 이날 한보그룹의 정태수 총회장(구속)과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구속·경북 문경·예천) 등을 불러 한보그룹에 대출된 시설자금의 사용처와 비자금 규모 등을 추궁하는 등 보완수사를 했다.<강동형·박은호 기자>
1997-0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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