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김용진 교수 지휘자로 영입… 분위기 쇄신/복지증진·일부단원 물갈이… 연주기량 향상 기대
국내 민간악단 가운데 정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KBS교향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도약을 할 채비를 갖췄다.
첫 디딤돌은 올해 두 단체가 새롭게 맞이한 지휘자.지휘자 없이 2년을 꾸려온 국악관현악단은 지난달 음악계 「부흥사」로 불리는 김용진 한양대교수를 영입했으며 교향악단은 지난 해부터 영입을 추진해온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와 오는 3월말 계약서 사인만 남겨놓은 상태.
두 지휘자는 모두 악단의 연습실 확대,단원들의 복지증진 등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단원들의 물갈이를 시도해 악단의 연주실력을 일신시키는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선언했다.
교향악단은 지휘자의 음악색채와 역량에 따라 조직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지게 돼있어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씨의 KBS교향악단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 취임에 KBS측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정씨가 단원들의 반발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수혈을 해나가면서 악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연주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KBS측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클라리네티스트 리처드 스톨츠만,바이올리니스트 슬로모 민츠,애틀란타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요엘 레비 등 유명 음악인 초청계획도 세워 놓았다.또 10월 KBS50년 특별연주회 등 정명훈씨와의 연주회를 비롯,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연주자인 장영주 장한나 신영옥 등과 아이작 스턴 등이 함께 하는 갈라콘서트 등 대형음악회를 준비했다.
2년동안 지휘자 공석체제로 운영돼온 국악관현악단은 김용진씨 취임을 계기로 「제2의 창단」을 한다는 의욕적인 분위기다.현재 10%정도 빈 단원수를 실력있는 연주진으로 메우고 일부 단원을 교체하는 등 면모를 일신키로 하고 창작곡 연주를 확대하는 기획과 함께 민요를 집대성한 연주회를 2차례 마련했다.
특히 오는 20일 문화유산의 해를 기념,경기도립국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우리 음악축제」특별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특별연주회를 연다.<김수정 기자>
국내 민간악단 가운데 정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KBS교향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도약을 할 채비를 갖췄다.
첫 디딤돌은 올해 두 단체가 새롭게 맞이한 지휘자.지휘자 없이 2년을 꾸려온 국악관현악단은 지난달 음악계 「부흥사」로 불리는 김용진 한양대교수를 영입했으며 교향악단은 지난 해부터 영입을 추진해온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와 오는 3월말 계약서 사인만 남겨놓은 상태.
두 지휘자는 모두 악단의 연습실 확대,단원들의 복지증진 등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단원들의 물갈이를 시도해 악단의 연주실력을 일신시키는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선언했다.
교향악단은 지휘자의 음악색채와 역량에 따라 조직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지게 돼있어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씨의 KBS교향악단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 취임에 KBS측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정씨가 단원들의 반발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수혈을 해나가면서 악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연주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KBS측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클라리네티스트 리처드 스톨츠만,바이올리니스트 슬로모 민츠,애틀란타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요엘 레비 등 유명 음악인 초청계획도 세워 놓았다.또 10월 KBS50년 특별연주회 등 정명훈씨와의 연주회를 비롯,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연주자인 장영주 장한나 신영옥 등과 아이작 스턴 등이 함께 하는 갈라콘서트 등 대형음악회를 준비했다.
2년동안 지휘자 공석체제로 운영돼온 국악관현악단은 김용진씨 취임을 계기로 「제2의 창단」을 한다는 의욕적인 분위기다.현재 10%정도 빈 단원수를 실력있는 연주진으로 메우고 일부 단원을 교체하는 등 면모를 일신키로 하고 창작곡 연주를 확대하는 기획과 함께 민요를 집대성한 연주회를 2차례 마련했다.
특히 오는 20일 문화유산의 해를 기념,경기도립국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우리 음악축제」특별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특별연주회를 연다.<김수정 기자>
1997-0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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