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노조간부 첫 해고/부산 운송업체 「동방」

총파업 노조간부 첫 해고/부산 운송업체 「동방」

입력 1997-01-31 00:00
수정 199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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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로… 화물노련 반발

노동법·안기부법 기습처리에 항의,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총파업에 적극 가담했던 화물노련 소속 간부가 회사로부터 처음으로 해고됐다.

화물운송하역업체인 부산시 남구 용당동 동방(대표 김한수)은 30일 이 회사 노조쟁의부장 제수도씨(40·부산사무소 트럭운전사)를 노동법 등의 기습처리에 항의하는 노동계 총파업에 조합원들을 적극 참여토록 하는 등 회사업무를 방해했다며 해고통보했다.

노동계 총파업에 적극 가담한 단위노조간부에 대한 사측의 해고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대해 전국화물운송노조연맹(위원장 김종인)은 이날 즉각 성명을 발표,『동방이 제씨를 전격 해고한데 대해 총파업 등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부산=김정한 기자>

1997-01-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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