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3천억대 부동산 매각/제철소 대규모 투자따른 자금난 해소책

한보 3천억대 부동산 매각/제철소 대규모 투자따른 자금난 해소책

입력 1997-01-10 00:00
수정 199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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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은 9일 당진제철소에 대한 대규모투자에 따른 자금난해소를 위해 3천1백억원어치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보는 6백억원(자체평가)상당의 서울 서소문 한보건설 소유 빌딩과 2천억원상당의 송파구 장지동 372의 1외 68필지 4만여평,5백억원상당의 강남구 개포동 567의 2외 41필지 1만1천평 등 정태수총회장 개인소유 부동산을 자금난해소를 위해 매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보의 한 관계자는 『8일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등이 1천2백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정총회장이 이들 부동산의 매각결정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공매 등을 통해 매각하되 원매자교섭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보그룹은 이와함께 앞으로 현재 22개인 계열사중 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의 통폐합 등 자체 감량경영방안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박희준 기자>

1997-0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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