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모든 투쟁 김정일 영도” 공식승계 시사
북한은 1일 올해가 김일성 사망 3년째가 되는 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경제정책 제시없이 「먹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한은 이날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내나라·내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건설해 나가자」라는 제목으로 당보·군보·청년보 공동사설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한 지 세돌이 되는 해』라면서 97년도 새해에 당과 주민 앞에 나선 과업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총진군을 다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8면〉
신년사는 특히 『혁명위업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는 역사적 투쟁의 진두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서 계신다』면서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모든 투쟁은 김정일동지에 의해 발전되고 영도되고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경제문제와 관련,『경제건설은 우리의 주공전선의 하나』라면서 『경제건설의 중심과업은 자력갱생의 구호 밑에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풀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국토건설을 다그쳐 부강조국의 토대를 튼튼히 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문제에 대해서는 연방제통일방안을 거듭 주장하면서 『남한정권은 털끝만한 통일의지도 없으며 이들에게는 기대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북침통일망상 밑에 외세와 함께 동족상쟁의 불집을 터치려고 발광하는 남조선 괴뢰도당의 모험주의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대외문제와 관련,『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압살정책을 버리고 조선반도에서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할 데 대한 우리의 제안에 응해야 한다』고 밝히고 『일본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우고 조선의 통일에 방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97년도 신년사를 1일 상오9시40분부터 약 35분간 평양방송을 통해 보도했다.<김경홍 기자>
북한은 1일 올해가 김일성 사망 3년째가 되는 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경제정책 제시없이 「먹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한은 이날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내나라·내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건설해 나가자」라는 제목으로 당보·군보·청년보 공동사설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한 지 세돌이 되는 해』라면서 97년도 새해에 당과 주민 앞에 나선 과업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총진군을 다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8면〉
신년사는 특히 『혁명위업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는 역사적 투쟁의 진두에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서 계신다』면서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모든 투쟁은 김정일동지에 의해 발전되고 영도되고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경제문제와 관련,『경제건설은 우리의 주공전선의 하나』라면서 『경제건설의 중심과업은 자력갱생의 구호 밑에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풀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국토건설을 다그쳐 부강조국의 토대를 튼튼히 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문제에 대해서는 연방제통일방안을 거듭 주장하면서 『남한정권은 털끝만한 통일의지도 없으며 이들에게는 기대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북침통일망상 밑에 외세와 함께 동족상쟁의 불집을 터치려고 발광하는 남조선 괴뢰도당의 모험주의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대외문제와 관련,『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압살정책을 버리고 조선반도에서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할 데 대한 우리의 제안에 응해야 한다』고 밝히고 『일본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우고 조선의 통일에 방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97년도 신년사를 1일 상오9시40분부터 약 35분간 평양방송을 통해 보도했다.<김경홍 기자>
1997-01-0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