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북 외교관/마약 밀매 의혹/홍콩지 보도

주중 북 외교관/마약 밀매 의혹/홍콩지 보도

입력 1996-12-17 00:00
수정 1996-12-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권 이용 헤로인 판매

주중 북한대사관의 일부 관원들이 최근 외교특권을 악용,마약밀매와 밀수,위조지폐 제조 및 사용 등 불법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16일 북경에 배포된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주주간 최신호가 보도했다.

아주주간은 권위있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주중북한대사관원들이 외교특권을 악용해 헤로인을 북경으로 밀반입한 후 비밀리에 판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북한외교관원 마약판매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당국이 북한외교관들의 이러한 행동을 예의 주시하면서 외교경로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비밀교섭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6-12-1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