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오 5시15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4동 구 삼풍백화점 B동 3층에서 불이 나 3·4층에 있던 폐의자 등을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서초소방서 소속 20여대의 차량과 60명의 소방관이 출동했으나 건물 붕괴위험으로 현장 진입이 어려워 진화가 늦어졌다.
경찰은 백화점 붕괴 이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방치됐던 점 등으로 미루어 밤에 추위를 피해 찾아든 부랑자나 인근 불량배들이 3층에 있던 폐의자와 쓰레기로 불을 피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이지운 기자>
불이 나자 서초소방서 소속 20여대의 차량과 60명의 소방관이 출동했으나 건물 붕괴위험으로 현장 진입이 어려워 진화가 늦어졌다.
경찰은 백화점 붕괴 이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방치됐던 점 등으로 미루어 밤에 추위를 피해 찾아든 부랑자나 인근 불량배들이 3층에 있던 폐의자와 쓰레기로 불을 피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이지운 기자>
1996-12-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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