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위법 묵인 대가로 수뢰”/강남교육청 공무원들 수사

“학원위법 묵인 대가로 수뢰”/강남교육청 공무원들 수사

입력 1996-11-13 00:00
수정 199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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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강남교육청 공무원들이 관내 사설학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왔다고 국무총리실 감찰반이 고발해 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감찰반은 지난 9월 강남교육청 공무원들이 단속정보를 미리 학원에 제공하거나 위법사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학원장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왔고,현직교사가 학생들을 학원에 알선해주고 금품을 받는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진상조사를 벌여 최근 일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그러나 강남교육청은 당초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이같은 비리사실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벌여 결과를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당사자들의 진술에만 의존,불법사실들을 축소·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태균 기자>

1996-11-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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