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음악회가 2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다.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방송(KBC)과 대구방송(TBC) 등 두 지역 민방이 공동주최하고 나주시와 대구시·대구예총·국민회의 나주지구당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나주와 대구의 특산물인 배와 사과의 교환행사가 열려 두 지역의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출신 최희준 의원(국민회의)·김수희·정수라·현미·남진·이선희씨와 대구 출신 보컬그룹 「영웅시대」 등 10여명의 가수가 출연하며 나주 동신대 합창단과 나주시 농악대가 찬조출연한다.
또 30인으로 구성된 대구 연예인협회 전속악단은 추억의 팝송과 클래식·최신대중가요 등 다양한 선율을 들려주며 전남도립국악단과 대구 국악인도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사한다.
주최측은 『영호남주민이 상대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나주=김수환 기자>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방송(KBC)과 대구방송(TBC) 등 두 지역 민방이 공동주최하고 나주시와 대구시·대구예총·국민회의 나주지구당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나주와 대구의 특산물인 배와 사과의 교환행사가 열려 두 지역의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출신 최희준 의원(국민회의)·김수희·정수라·현미·남진·이선희씨와 대구 출신 보컬그룹 「영웅시대」 등 10여명의 가수가 출연하며 나주 동신대 합창단과 나주시 농악대가 찬조출연한다.
또 30인으로 구성된 대구 연예인협회 전속악단은 추억의 팝송과 클래식·최신대중가요 등 다양한 선율을 들려주며 전남도립국악단과 대구 국악인도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사한다.
주최측은 『영호남주민이 상대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나주=김수환 기자>
1996-11-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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