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설명회/한미,북 제의 거부

4자회담 설명회/한미,북 제의 거부

입력 1996-10-28 00:00
수정 1996-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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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도운 특파원】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27일 『유엔을 방문중인 북한 외교부의 이형철 미주국장이 미국측에 4자회담 개최를 위한 남·북한과 미국간의 3자설명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한·미 양국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협정 서명식과 유럽연합(EU)지역 공관장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중인 공장관은 이날 수행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형철이 지난 24일 미국측과의 접촉에서 잠수함 사건은 군의 일부 강경세력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해명하고 남·북,미·북관계를 잠수함 사건 이전으로 돌이키고 싶다는 희망과 함께 3자 설명회 개최와 관련한 미국의 의중을 타진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미국측은 잠수함 사건에 대한 납득할 만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3자 설명회 수용 의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우리측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6-10-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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