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세력 존재는 시대착오”
기독교계 원로 및 지도자 111명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에서 「현 시국을 위한 기도 및 북한선교와 나눔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무장간첩 출현 등 일련의 사태로 안보태세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도덕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적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총련 사건과 관련,『아직도 시대착오적인 좌익세력이 존재하고 있고 이로 인해 북한이 오판할 여지가 있다』고 우려한 뒤 『그러나 안보를 이유로 대학의 학문적 자유가 유린돼서는 안되며 한총련 시위 진압과정에서 인권유린이 있었다면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평화실현의 선결과제는 북한 동포들을 기아로부터 구하는 것인만큼 식량자금 모금 등 식량은행 운동을 교회가 앞장서서 전개,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자』고 다짐했다.〈김태균 기자〉
기독교계 원로 및 지도자 111명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월드호텔에서 「현 시국을 위한 기도 및 북한선교와 나눔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무장간첩 출현 등 일련의 사태로 안보태세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도덕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적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총련 사건과 관련,『아직도 시대착오적인 좌익세력이 존재하고 있고 이로 인해 북한이 오판할 여지가 있다』고 우려한 뒤 『그러나 안보를 이유로 대학의 학문적 자유가 유린돼서는 안되며 한총련 시위 진압과정에서 인권유린이 있었다면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평화실현의 선결과제는 북한 동포들을 기아로부터 구하는 것인만큼 식량자금 모금 등 식량은행 운동을 교회가 앞장서서 전개,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자』고 다짐했다.〈김태균 기자〉
1996-10-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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