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하수맥 발견/하루 1,200ℓ 취수 탐사확인(조약돌)

독도 지하수맥 발견/하루 1,200ℓ 취수 탐사확인(조약돌)

입력 1996-10-17 00:00
수정 199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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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땐 영해확대 중대 의미

독도에 식수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하수맥이 발견됐다.

16일 독도 접안시설 공사를 하고 있는 (주)삼협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지하수 개발을 위한 정밀탐사를 실시한 결과,독도의 동도와 서도에서 하루 1천200여l의 지하수를 취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협개발측은 독도를 옆으로 뚫고들어가는 수평착정공사를 실시,지하 2천여m에서 시추할 경우 서도에서 하루 약 1천l,동도에서 약 200l의 지하수를 뽑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양은 성인 10여명의 생활에 필요한 분량으로 경비대원 40여명의 식수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독도에서 식수가 나오면 우리나라 해역이 독도를 기점으로 200해리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외교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독도=이동구 기자〉
1996-10-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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