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률 급상승
한동안 분양이 부진했던 원룸아파트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업체들이 앞다퉈 고급화된 「호텔식」 시설을 도입,감각적이고 개성이 강한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췄기 때문이다.
특히 고품격의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매일 호텔생활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젊은 자영업자나 미혼·독신회사원,전문직 종사자,신혼부부,대학생,교사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들이 원룸을 선호하는 이유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을 만큼 생활이 편리하고 교통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며 장래의 투자가치도 높기 때문.
원룸아파트란 한 공간에 침실·거실·주방·욕실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춰 각각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새로운 주거형태다.주변의 눈을 의식해야 하는 대형 아파트보다는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
원룸아파트는 이같은 기능성과 편리성 때문에 최근 짓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금호건설이 광주광역시 화정동 종합터미널 뒤편에 지어 최근 분양에 들어간 「금호하이빌」은 열흘만에 75%(109가구중 82가구분양)의 계약률을 올렸다.미분양 적체가 심한 광주지역에서 이같은 분양률은 원룸아파트의 높은 인기도를 보여준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호텔식 원룸아파트(메종 리브르)도 미혼 남녀들에게 단연 인기.10월 중순 현재 14평A형은 325가구중 135가구,14평B형은 48가구중 2가구,20평형은 163가구중 15가구가 남아있을 정도로 분양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대우의 원룸아파트는 특히 국내 최초로 서구식 팔각 트윈타워(25층)의 외관과 호텔식 현관로비,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춰 새로운 도시형 주거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98년말 입주예정인 대우 원룸아파트는 14평A·B형의 경우 2천만원(계약시 7백만원,잔금시 1천3백만원)까지,20평형은 3천만원(계약시 1천만원,잔금시 2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소비자의 실부담액을 3천5백만∼5천2백만원으로 줄여 임대분양(5년) 중이다.
(주)갑을도 사업부지가 암벽과 경사지 등 불리한 조건을 원룸아파트 건설로 극복,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서울 평창동의 경우 이같은 불리한 대지조건 속에서 소형주택이부족한 고급 빌라촌임을 착안,원룸아파트로 대학생 맞벌이부부 독신자 개인사업자 예술가 등을 겨냥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덕분에 평창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7개 평형 99가구는 분양시작 1년만에 17평짜리 1가구만 남고 모두 분양됐다.
갑을은 원룸아파트의 인기여세를 몰아 다음달에 서울 석촌동의 17·15·13평 등 3개 평형 원룸아파트 32가구,15평짜리 오피스텔 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또 부산 구서동에서 오피스텔 7개 평형 60가구,안산 고잔동에서 오피스텔 7개 평형 170가구를 각각 11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원룸아파트 분양문의 금호건설 (062)3670606,대우건설 2595031∼2,갑을 5171113(개발사업부).〈육철수 기자〉
한동안 분양이 부진했던 원룸아파트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업체들이 앞다퉈 고급화된 「호텔식」 시설을 도입,감각적이고 개성이 강한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췄기 때문이다.
특히 고품격의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는 매일 호텔생활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젊은 자영업자나 미혼·독신회사원,전문직 종사자,신혼부부,대학생,교사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들이 원룸을 선호하는 이유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을 만큼 생활이 편리하고 교통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며 장래의 투자가치도 높기 때문.
원룸아파트란 한 공간에 침실·거실·주방·욕실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춰 각각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새로운 주거형태다.주변의 눈을 의식해야 하는 대형 아파트보다는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
원룸아파트는 이같은 기능성과 편리성 때문에 최근 짓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금호건설이 광주광역시 화정동 종합터미널 뒤편에 지어 최근 분양에 들어간 「금호하이빌」은 열흘만에 75%(109가구중 82가구분양)의 계약률을 올렸다.미분양 적체가 심한 광주지역에서 이같은 분양률은 원룸아파트의 높은 인기도를 보여준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호텔식 원룸아파트(메종 리브르)도 미혼 남녀들에게 단연 인기.10월 중순 현재 14평A형은 325가구중 135가구,14평B형은 48가구중 2가구,20평형은 163가구중 15가구가 남아있을 정도로 분양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대우의 원룸아파트는 특히 국내 최초로 서구식 팔각 트윈타워(25층)의 외관과 호텔식 현관로비,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춰 새로운 도시형 주거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98년말 입주예정인 대우 원룸아파트는 14평A·B형의 경우 2천만원(계약시 7백만원,잔금시 1천3백만원)까지,20평형은 3천만원(계약시 1천만원,잔금시 2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소비자의 실부담액을 3천5백만∼5천2백만원으로 줄여 임대분양(5년) 중이다.
(주)갑을도 사업부지가 암벽과 경사지 등 불리한 조건을 원룸아파트 건설로 극복,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서울 평창동의 경우 이같은 불리한 대지조건 속에서 소형주택이부족한 고급 빌라촌임을 착안,원룸아파트로 대학생 맞벌이부부 독신자 개인사업자 예술가 등을 겨냥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덕분에 평창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7개 평형 99가구는 분양시작 1년만에 17평짜리 1가구만 남고 모두 분양됐다.
갑을은 원룸아파트의 인기여세를 몰아 다음달에 서울 석촌동의 17·15·13평 등 3개 평형 원룸아파트 32가구,15평짜리 오피스텔 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또 부산 구서동에서 오피스텔 7개 평형 60가구,안산 고잔동에서 오피스텔 7개 평형 170가구를 각각 11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원룸아파트 분양문의 금호건설 (062)3670606,대우건설 2595031∼2,갑을 5171113(개발사업부).〈육철수 기자〉
1996-10-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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