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성적관리는 철저히(사설)

내신성적관리는 철저히(사설)

입력 1996-10-07 00:00
수정 1996-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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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내신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시내 162개 고교 가운데 60%가 넘는 102개 고교에서 내신성적을 잘못 산출했거나 시험답안지 채점을 잘못했으며 특별활동·봉사활동 또는 출결성적 채점 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3학기동안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인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내신성적 산출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학교 교육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크게 해친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일이다.특히 고교 내신성적은 대학입시에서 사정자료로 활용하는만큼 한치의 오차라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과거 치맛바람이 문제된 것이나 최근 교육개혁의 핵심인 종합생활기록부가 두번에 걸쳐 수정되고 학생생활기록부로 이름을 바꾸게 된것도 내신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에 문제된 내신관리의 허점은 고의에 의한 성적 조작이 아니라 숫자 처리 과정의 실수나 기재 오류여서 서울시교육청이 대부분 주의처리하고 시정조치를 끝마쳤다고 한다.그러나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에도 놀란다」는 속담도 있는만큼 앞으로 내신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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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선 교사들이 성적 산출과 기재 작업을 치밀하게 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하고 교육청은 각 학교의 내신관리에 대해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학생부 도입으로 올해 2학기말 성적산출 작업은 예년보다 더욱 복잡해졌다.교사들의 부담이 늘어난만큼 관계당국은 효율적인 생활기록부 기록방안을 제시하고 성적처리의 전산화작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아직도 전산화에 필요한 컴퓨터를 갖추지 못했거나 프로그램 미비로 교사들이 수작업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학교가 서울에도 상당수 있다.

1996-10-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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