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경호실 직원 1백여명 참석
청와대내 불교신도 모임인 「청와대 불교신행회(청불회)」가 5일 하오 조계사 대웅전에서 창립법회를 가졌다.
창립법회에는 회장인 박세일 사회복지수석과 부회장 배재욱 사정비서관을 비롯,이각범 정책기획수석,박영환 공보·김성동 교육·강상일 인사재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 직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모임에는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최혜초 태고종총무원장,서돈각 불교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청불회출범을 격려했다.
박사회복지수석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일류국가는 도덕적·정신적·문화적으로 세계 모범국가를 건설하는데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생명의 존엄성과 동체대비의 보살도를 일깨워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송월주총무원장은 법어를 통해 『통치자를 모시는 사람이 지혜로운 마음을 가져야 나라를 잘 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불회는 청와대내에 있는 불상(석조여래좌상)에 대한 불교계의 잘못된 소문을불식하기 위해 지난달 6일 종무회의 참석 승려 18명을 초청,「청와대 부처님 친견법회」를 가진 바 있다.〈이목희 기자〉
청와대내 불교신도 모임인 「청와대 불교신행회(청불회)」가 5일 하오 조계사 대웅전에서 창립법회를 가졌다.
창립법회에는 회장인 박세일 사회복지수석과 부회장 배재욱 사정비서관을 비롯,이각범 정책기획수석,박영환 공보·김성동 교육·강상일 인사재무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 직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모임에는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최혜초 태고종총무원장,서돈각 불교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청불회출범을 격려했다.
박사회복지수석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일류국가는 도덕적·정신적·문화적으로 세계 모범국가를 건설하는데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생명의 존엄성과 동체대비의 보살도를 일깨워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송월주총무원장은 법어를 통해 『통치자를 모시는 사람이 지혜로운 마음을 가져야 나라를 잘 보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불회는 청와대내에 있는 불상(석조여래좌상)에 대한 불교계의 잘못된 소문을불식하기 위해 지난달 6일 종무회의 참석 승려 18명을 초청,「청와대 부처님 친견법회」를 가진 바 있다.〈이목희 기자〉
1996-10-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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