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도는 고아원 타시설 전용/부랑인·장애인 수용소 활용

남아도는 고아원 타시설 전용/부랑인·장애인 수용소 활용

입력 1996-09-23 00:00
수정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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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례개정 방침/복지시설간 수용률 균형맞게

앞으로 서울 시내의 고아원과 양로원,장애인 시설,부랑인 수용소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은 수용인원이 정원에 크게 미달할 경우 다른 시설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2일 고아원 등 남아도는 복지시설을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보건 복지부에 건의하는 한편,「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설치및 위탁운영에 관한 조례」등 관련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고아원의 경우 수용인원이 정원에 크게 미달해 시설이 남아도는 반면,장애인 시설이나 부랑인 수용소는 수용능력 부족으로 정원을 훨씬 넘겨 수용하는 등 복지시설간의 수용률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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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 24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용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념사와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취지를 한층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교육·문화·기술·일자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4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스포츠 체험, 수어 교육,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강 의원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장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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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고아원은 지난 6월 현재,40곳으로 정원 5천13명에 수용인원은 3천 1백97명으로 수용률이 64%에 불과한 반면,양로원 7곳과 장애인 시설 26곳은 대부분 수용률이 1백% 안팎이다.부랑인 수용소 2곳은 정원의 1백40% 정도가 수용돼 수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호영 기자>

1996-09-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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