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국서 26만여 가구 분양 봇물/어디를 택할까

4분기 전국서 26만여 가구 분양 봇물/어디를 택할까

이순녀 기자 기자
입력 1996-09-11 00:00
수정 199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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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들먹 들먹 「내 집」 관심 커진다

분당·일산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꿈틀대던 아파트전세값이 지난 8월이후 급등세를 보이면서 앞으로 신규분양될 아파트와 미분양아파트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부터 연말까지 신규분양될 아파트는 대형건설업체만 9월중에 5만4백여가구,10월에 5만8천1백여가구,11·12월에 각각 2만8천9백여가구와 3만5천9백여가구 등 17만3천4백여가구에 이른다.

또 중소주택건설업체가 9만여가구를 분양하며 대한주택공사는 5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총물량은 31만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2만가구여서 신규·미분양물량을 합치면 43만여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치열한 분양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역시 서울과 수도권지역.특히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재개발아파트중에는 수색2­1구역·시흥2지구·하왕2­1구역·신당5구역·현저4구역이 관심대상이며 재건축아파트로는 둔촌·신도림·월계·홍제·사당·신정동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영종도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도로,경인운하 등 대형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김포지역을 비롯해 의정부시 민락지구,수원시 영통지구,남양주시 퇴계원일대,오산시 원동택지개발지구 인접지역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지방에서는 공급물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대구와 부산이 고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어떻게든 미분양을 막아보려는 업체의 성공전략도 다양하게 대두되고 있다.게다가 기존 아파트값 상승조짐이 있음에 따라 잠재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물량은 물론이고 「미분양떨이」의 최대호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업체들은 단지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입주자를 위한 최첨단서비스시설을 갖춰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고 평면개발에 대한 투자,옵션·마감재의 차별화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업체의 독특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아파트에 브랜드개념을 도입하는가 하면 하자보수 등 애프터서비스의 질개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미분양아파트에 대해서도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옵션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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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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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에 대한 집착보다는 「어떤 집에서 사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세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의 반영이기도 하다.<이순녀 기자>
1996-09-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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