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 5억 푼다/이달 총통화증가율 17%선 예상/한은

추석자금 5억 푼다/이달 총통화증가율 17%선 예상/한은

입력 1996-09-06 00:00
수정 199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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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의 추석자금으로 5조원 정도를 풀기로 했다.또 이달의 총통화(M₂)증가율은 평잔기준으로 17%대 초반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한은의 박철 자금부장은 『올해에는 수출부진과 재고누적으로 기업들이 자금을 크게 필요로 하는데다 월말 자금수요까지 겹쳐 자금 수요가 많다』며 『추석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올해에는 추석을 앞둔 10일동안 모두 5조원을 공급해 지난해보다 1조2천억원 더 많이 풀 계획이다.

박부장은 『추석자금을 충분히 공급한 뒤에도 추석을 보낸뒤 인위적으로 추석자금을 환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탁제도 개편에 따른 영향이 지난달부터 현저히 줄고 있어 이달의 M₂ 증가율은 17%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은은 이달에도 신축적인 통화운용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의 M₂ 증가율은 17.4%로 전달보다 0.3% 포인트 높아졌다.하지만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인 M₂에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전신탁을 합한 MCT의 증가율은 21.8%로 전달보다 0.4% 포인트 떨어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의 통화공급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에서 부가가치세 환급 등 재정지출 증대와 국채발행 연기 등에 따라 1조4천3백억원,민간부문에서는 일반자금 대출과 상업어음할인 등으로 3조5천4백억원이 각각 공급됐다.

반면 해외부문에서는 경상수지적자 확대 등으로 1조9천억원,기타부문에서 CD 순발행 및 표지어음 매출 호조 등으로 1조3백억원이 각각 환수됐다.<곽태헌 기자>
1996-09-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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