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리비아 종합병원 완공

대우/리비아 종합병원 완공

입력 1996-09-02 00:00
수정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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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핵지료실 등 최첨단 의료시설 갖춰

【트리폴리(리비아)=육철수 특파원】 대우건설은 1일(한국시간)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1천4백38병상규모의 현대식 종합병원인 트리폴리중앙병원 준공식을 가졌다.

트리폴리 남쪽 포르나주지역 9만여평 부지에 세워진 이 병원은 대우가 총 3억8백만달러의 공사비를 투입,지난 81년9월 계약이래 15년만에 완공했다.

이 병원은 국내의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규모로 병동과 외래진료건물·특수진료건물·관리지원건물 등 모두 65개동이며 MRI(자기공명단층촬영)병동·핵자료실 등 최첨단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우는 현재 동부 벵가지시에서도 1천3백22병상규모의 중앙병원공사를 수행중이며 78년 리비아 진출이래 79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트리폴리 중앙병원 준공식에는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공선섭 주리비아 대사,이일쇄 대우건설부문사장,리비아의 가다피 국가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1996-09-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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