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대입 총점석차 백분율로

서울대/대입 총점석차 백분율로

입력 1996-08-24 00:00
수정 1996-08-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수생­재학생 형평유지/97학년부터 교육부안 수용… 타대 큰 영향/새달 확정

서울대는 23일 97학년도 입시부터 재수생과 재학생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총점석차 백분율로 입학사정을 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가 지난 12일 발표된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보완대책인 「환산총점석차제」를 수용한 것으로,타 대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대는 이 날 교무처가 주최한 일선고교 입시관계자 초청 간담회에서 전국 12개교 입시 담당교사들이 과목별 석차백분율을 고수할 경우 재학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하다고 지적을 하자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는 이와 관련,일선 고교에서 제출할 학생부 전산화 자료를 토대로 지원 학생의 총석차를 내는 기술적 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다음주 초의 입시제도 연구위와 학장회의 등을 거쳐 9월 안에 최종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그러나 비 평준화 고교와 특수목적고의 학교간 실력차는 인정하지 않는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고 석차백분율 1백등급의 급간 점수차를 축소하는 문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이지운 기자>

1996-08-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