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조직률 사상 최저/고임금에 제조업 해외이전 영향

노조 조직률 사상 최저/고임금에 제조업 해외이전 영향

입력 1996-08-22 00:00
수정 199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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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3.8%/노조·조합원수 매년 격감

노동조합 조직률이 해마다 낮아지면서 노조 등장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노동부는 21일 지난해말 현재 국내 노동조합은 모두 6천6백6개,조합원은 1백61만4천8백명으로 지난 94년말에 비해 노조수는 4백19개(5.9%),조합원은 4만4천2백11명(2.6%)이 각각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조직률도 지난 94년의 14.5%에서 사상 최저치인 13.8%로 낮아졌다.

이는 독일(32.3%)·영국(32.1%)·미국(15.5%)은 물론 아시아권의 일본(23.8%)·싱가포르(15.1%)보다 낮은 수준이다.

노조조직률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노조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적잖은 제조업체가 국내의 고비용·저효율구조를 피해 해외로 옮긴 데다 고무·섬유·봉제·광업 등 사양업종의 조합원이 매년 줄기 때문이다.

노조규모별로는 조합원 1백인미만 노조가 4천1백63개로 전체의 63%에 이르는 등 5백인미만인 노조가 92.1%인 6천84개다.반면 조합원 1천인이상인 대형노조는 2백54개(3.8%)다.

노조형태별로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오픈숍이 4천7백52개로 72.2%,피고용자가 의무적으로 노조에 가입해야 하는 유니언숍과 클로즈드숍은 각각 1천8백9개(27.5%),22개(0·3%)다.<우득정 기자>
1996-08-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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