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쓰레기 20t수거“비지땀”/서울신문사「깨끗한 한강지키기」

홍제천 쓰레기 20t수거“비지땀”/서울신문사「깨끗한 한강지키기」

김경운 기자 기자
입력 1996-08-17 00:00
수정 199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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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직원·학생 등 3천명 참석/깨진 병조각·폐타이어 등 말끔히 청소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홍제천 현장캠페인」이 16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홍제천 홍연교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19일 한강변 광나루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에 이어 7번째다.

이 날 홍제천 행사는 서대문구청이 주관했으며,환경부·교육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이정규 서대문 구청장,김평락 구의회 부의장,방일철 서부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참가자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렸다.

서대문 경찰서·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운동·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해병전우회 회원 등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이밖에 금란여고 학생 8백60여명을 비롯,인창고·명지고·한성고·중앙여고·한성중·서연중·서울여중·배화여중·동명여중·연천중 등 11개 중·고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2천8백여명이 참가,오염현장에서 환경보호의 참뜻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이 날 상오 9시30분 서대문구 연희3동 연복중학교에 모여 홍제천 사천교에서 홍연2교까지 2㎞ 구간을 걸으면서 둔치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하천청소작업을 벌였다.

하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깨진 병조각,생활쓰레기,폐타이어 등도 걷어냈다.

행사를 시작한 지 3시간만에 20여t의 쓰레기가 모아지자 참가자들은 한강천의 오염정도에 크게 놀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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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8-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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