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수해지원은 한적 창구로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14일 통일원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영삼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천명한 대북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경축사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대통령이 경축사 내용중 대부분을 통일문제에 할애했다는 점이 주목된다.북한의 고립과 불안을 바라지 않고 일방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도 새겨볼 만하다.
경축사에 새로운 내용은 적은 것 같은데.
▲새로운 것을 얘기하는 것 보다 (실천)하는 것 자체가 새로워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조건이나 원칙을 따지기 전에 남북이 마주앉아 이야기하자는 것이다.우선 자리를 같이 해야 정치·경제·군사·외교를 논의할 수 있다.
4자회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대통령은 북한이 4자회담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북한관광에서부터 수해복구장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북한과 이야기하면 도움이 되는 일들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인도적 차원에서 세계식량기구 등 국제기구를 통해 대북 식량지원에 동참할 수도 있지 않나.
▲(지난해 수해와 별도로) 올해 새로 생긴 재해라면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아직 북한상황을 정확히 모른다.그리고 일부 민간단체가 북한에 (식량등을) 주고 싶은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는 기분이 나빠 못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북측이 4자회담에 나올 때까지는 현재의 남북관계 국면이 이어진다고 봐야 하는가.
▲(남북한 당국이) 마주앉아 얘기해야 남북관계가 풀리지 않겠나.나진·선봉 투자포럼 참가문제도 유엔공업개발기구를 통해 했는데 불편하지 않은가.대북 수해지원도 국제적십자연맹을 통하지 않고 남북 적십자사끼리 하면 더 잘되지 않겠는가.<구본영 기자>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14일 통일원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영삼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천명한 대북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경축사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대통령이 경축사 내용중 대부분을 통일문제에 할애했다는 점이 주목된다.북한의 고립과 불안을 바라지 않고 일방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도 새겨볼 만하다.
경축사에 새로운 내용은 적은 것 같은데.
▲새로운 것을 얘기하는 것 보다 (실천)하는 것 자체가 새로워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조건이나 원칙을 따지기 전에 남북이 마주앉아 이야기하자는 것이다.우선 자리를 같이 해야 정치·경제·군사·외교를 논의할 수 있다.
4자회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대통령은 북한이 4자회담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북한관광에서부터 수해복구장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북한과 이야기하면 도움이 되는 일들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인도적 차원에서 세계식량기구 등 국제기구를 통해 대북 식량지원에 동참할 수도 있지 않나.
▲(지난해 수해와 별도로) 올해 새로 생긴 재해라면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아직 북한상황을 정확히 모른다.그리고 일부 민간단체가 북한에 (식량등을) 주고 싶은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는 기분이 나빠 못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북측이 4자회담에 나올 때까지는 현재의 남북관계 국면이 이어진다고 봐야 하는가.
▲(남북한 당국이) 마주앉아 얘기해야 남북관계가 풀리지 않겠나.나진·선봉 투자포럼 참가문제도 유엔공업개발기구를 통해 했는데 불편하지 않은가.대북 수해지원도 국제적십자연맹을 통하지 않고 남북 적십자사끼리 하면 더 잘되지 않겠는가.<구본영 기자>
1996-08-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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