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신세대 팝송팬에 「다테 교코」 선풍
오똑한 콧날,쭉 뻗은 다리,아슬아슬한 초미니 스커트.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인물인 열 여섯살 난 소녀가수 다테 교코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테 쿄」란 별명도 갖고 있는 차세대 팝스타 다테는 도쿄의 저명한 탤런트 에이전시사인 호리프로사가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해낸 인물.
80년대 영국 텔레비전의 컴퓨터 그래픽주인공 맥스 헤드룸과 유사한 이 신세대 탤런트는 하루 24시간 일할수 있고 각국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또 사탕발림 목소리의 가수들보다 훨씬 높은 음조로 노래할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도 갖고 있다.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하는 다테의 다양한 재능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20개월동안 10여명 이상의 컴퓨터그래픽 아티스트들이 노력을 쏟아왔다.결국 컴퓨터가 만들어낸 인물도 실질적인 스타가 될수 있음이 입증됐다.컴퓨터 게임이 널리 퍼졌기 때문에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스타를 받아들이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문화도 일조를 했다.
다테는 외모상으로도 스타가 될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검붉은 빛이 도는 섹시한 머리카락에 세월이 흘러도 결코 늙지 않고 마약에 빠질 리도 없다.애당초 스캔들을 일으킬 수도 없는 모범생이다.
다테 같은 애니메이션 스타들은 CD를 내놓아도 수만장씩 팔리고 독자적인 팬클럽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다테가 인기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팝스타의 고정팬인 10대 소녀들뿐 아니라 소년들,특히 소프트웨어 게임시장에 연간 1백10억달러에 해당하는 돈을 쏟아붓는 컴퓨터와 게임에 사로잡힌 신세대남성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다테와 같은 컴퓨터 애니매이션 스타와 10대 소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실제로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잘생기고 활달해야 하는 조건을 지니지 못한 대다수 젊은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김성수 기자>
오똑한 콧날,쭉 뻗은 다리,아슬아슬한 초미니 스커트.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인물인 열 여섯살 난 소녀가수 다테 교코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테 쿄」란 별명도 갖고 있는 차세대 팝스타 다테는 도쿄의 저명한 탤런트 에이전시사인 호리프로사가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해낸 인물.
80년대 영국 텔레비전의 컴퓨터 그래픽주인공 맥스 헤드룸과 유사한 이 신세대 탤런트는 하루 24시간 일할수 있고 각국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또 사탕발림 목소리의 가수들보다 훨씬 높은 음조로 노래할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도 갖고 있다.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하는 다테의 다양한 재능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20개월동안 10여명 이상의 컴퓨터그래픽 아티스트들이 노력을 쏟아왔다.결국 컴퓨터가 만들어낸 인물도 실질적인 스타가 될수 있음이 입증됐다.컴퓨터 게임이 널리 퍼졌기 때문에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스타를 받아들이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문화도 일조를 했다.
다테는 외모상으로도 스타가 될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검붉은 빛이 도는 섹시한 머리카락에 세월이 흘러도 결코 늙지 않고 마약에 빠질 리도 없다.애당초 스캔들을 일으킬 수도 없는 모범생이다.
다테 같은 애니메이션 스타들은 CD를 내놓아도 수만장씩 팔리고 독자적인 팬클럽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다테가 인기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팝스타의 고정팬인 10대 소녀들뿐 아니라 소년들,특히 소프트웨어 게임시장에 연간 1백10억달러에 해당하는 돈을 쏟아붓는 컴퓨터와 게임에 사로잡힌 신세대남성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다테와 같은 컴퓨터 애니매이션 스타와 10대 소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실제로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잘생기고 활달해야 하는 조건을 지니지 못한 대다수 젊은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김성수 기자>
1996-08-0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