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 떼죽음/향어 등 15만마리/나주호

양식어 떼죽음/향어 등 15만마리/나주호

입력 1996-08-08 00:00
수정 1996-08-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주=최치봉 기자】 전남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 가두리 양식장의 향어와 잉어 등 15만마리 이상이 죽었다.

가로·세로 10m 규모의 양식장 32개를 소유하고 있는 홍기혁(55·나주시 다도면 풍산리)는 『1㎏ 크기의 향어와 잉어 15만여마리가 폐사해 3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집단 폐사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다식씨(38·나주시 봉황면 장성리)와 정해성씨(49·서울시 송파구 송파동42)의 양식장에서도 각각 5천여마리와 2천여마리가 떼죽음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첫 행보는 ‘안전’… 풍수해 현장 점검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임 의장은 전국적인 장마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신림동 반지하 주택가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잇달아 찾은 임 의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은 임 의장의 의정 철학을 반영해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동행해 현장을 점검했다. 임 의장은 먼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여름철 기상 전망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등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보고받았다. 이어 기습 폭우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으며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 안전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으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첫 행보는 ‘안전’… 풍수해 현장 점검

양식업자들은 최근 오염된 물이 대량 유입된데다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산소 부족 현상을 초래해 떼죽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96-08-0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