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사무총장 김용환 의원(오늘의 인물)

자민련 사무총장 김용환 의원(오늘의 인물)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6-08-02 00:00
수정 199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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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없는 당 살림에 동분서주… “리틀 JP”

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JP(김종필 총재)의 최측근 참모다.3공시절부터 따지면 25년간 JP를 모셨다.3당 통합시절 민자당을 탈당,잠시 국민당에 적을 뒀으나 근본은 「JP사람」이다.김총장에 대한 JP의 신임도 무척 두텁다.그래서 김총장을 두고 「2인자」니 「리틀 총재」니 한다.

요즈음은 더욱 그럴 만하다.JP가 어깨결림증으로 며칠째 당사에 나오지 못하자 김총장이 총재를 대신하고 있다.총장자리가 원래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김총장은 동분서주하며 정말 총재 역할을 하는 것 같다.김총장 스스로도 『이러다 당권도전 얘기 나오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할 정도다.

김총장은 1일 월례조회에서 JP를 대신해 인사말을 했다.그는 『내년 정치일정에 자민련이 목적하는 바를 이루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자』고 강조했다.「총재급」 인사말이다.지난달 31일에는 이인구 의원의 기소와 관련,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등 기민한 움직임도 보였다.이날 하오에는 총재를 찾아온 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단을 김총장이 접견하기도 했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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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당무회의와 간부회의가 모두 취쇠되는 등 당은 「정치방학」을 맞고 있으나 김총장만큼은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백문일 기자〉

1996-08-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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