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상적자 93억불/지난해 전체규모 넘어서… 반기별 최대

상반기 경상적자 93억불/지난해 전체규모 넘어서… 반기별 최대

입력 1996-07-30 00:00
수정 1996-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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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사치성 소비재 수입증가가 주인

올 상반기(1∼6월)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해 전체적자규모를 넘어섰다.

모피의류,승용차,골프용구 등 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증가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상반기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는 10억7천4백만달러였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의 경상수지 적자는 92억9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5.9% 늘어났다.

상반기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의 적자인 89억4천7백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올 상반기의 경상수지 적자는 반기별 적자규모로도 최대다.종전의 반기별 적자규모 최대는 지난해 상반기의 59억6천4백만달러였다.

상반기의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적자는 각각 52억1천4백만달러와 35억3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1%,1백25.6% 늘어났다.



올 상반기중 전체 수입증가율은 11.5%였으나 호화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은 보통 40%를 웃돌았다.특히 모피의류의 수입은 3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백42.5%나 늘어났다.승용차와 골프용품의 수입증가율은 각각 72.9%,58.2%다.또 화장품은 49.6%,오락용구는 45%,완구 및 인형은 42%,가구는 37.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곽태헌 기자〉
1996-07-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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