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돼지콜레라/군 긴급방역 나서

음성군에 돼지콜레라/군 긴급방역 나서

입력 1996-07-16 00:00
수정 199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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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김동진 기자】 충북 음성군내 양돈 농가에서 치사율이 높은 돼지 콜레라가 발생,긴급 방역에 나섰다.

15일 음성군과 충북도 가축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따르면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김기택씨(34)가 사육중인 돼지 7백34마리 가운데 95마리가 지난 5월 하순부터 온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고열과 다리 마비 증세를 보이며 하루에 3∼4마리씩 죽은데 이어 이달초 다시 37마리가 같은 증세를 보여 가축위생 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돼지콜레라로 판명됐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병에 감염된 돼지 37마리를 도살하고 돼지 축사 등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서는 한편 주변 양돈 농가에 예방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96-07-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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