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부익부현상 심화”/유엔인간개발보고서 발표

“국가간 부익부현상 심화”/유엔인간개발보고서 발표

입력 1996-07-16 00:00
수정 199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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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 358명 재산 세계인구 45% 연수 해당/한국은 개도국중 4위… “최단·초고속 성장”

지난 30년동안 세계 경제성장은 선진국 중심의 일부 국가에만 편중돼 국가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유엔개발계획(UNDP) 총회에 제출된 96년 연례 인간개발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는 지난 75∼85년까지 10년동안 세계 국민총생산(GNP) 성장률은 40%를 기록했으나 그 혜택을 입은 국가는 소수에 불과했고,전세계 3백58명 억만장자의 자산이 세계인구 45%의 연간수입과 맞먹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개발도상국만을 따로 매긴 순위에서 키프로스,바베이도스,바하마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특히 60년대 초의 한국과 당시 비슷한 경제발전 단계였던 파키스탄을 비교하면서,최단기간내에 세계 최고의 교육성장을 보인 한국의 경우 교육열이 성장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도쿄 연합>
1996-07-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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