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시위진압장비 대량 구입/3월부터 미등서

북,시위진압장비 대량 구입/3월부터 미등서

입력 1996-07-16 00:00
수정 199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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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투척기 등 수천점/“식량폭동 등 소요 대비용인듯”­정부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북한대외경제협력추진위 김정우 위원장은 15일 투자설명회와 기자설명회를 잇따라 갖고 북한은 수출주도형 경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장은 『사회주의 경제도 일정한 자유경제를 택하며 경제발전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진·선봉지구 밖은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해 나·선지구를 북한전체사회로 부터 엄격히 분리해 운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위원장은 또『북한과 미국의 관계발전 전망은 매우 밝다』고 강조하면서『이같은 대외적 환경개선에 따라 외국기업들의 나·선지구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북·미관계와 관련,『94년 채택된 북·미기본합의문이 착실하게 이행되는 등 양국관계가 전직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이와함께 『나·선지구에서 생산된 상품의 북한내 판매와 경화결제도 보장될것』이라고 밝혔다.
1996-07-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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