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상위장단 청와대 오찬 안팎(정가 초점)

국회의장­상위장단 청와대 오찬 안팎(정가 초점)

이목희 기자 기자
입력 1996-07-11 00:00
수정 199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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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문제 초당 대처” 역설­김 대통령/“15대 임기중 통일 전기 올것”/국민기대 부응할 국회상 정립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최근 북한문제와 관련,엄청난 의미가 함축된 듯한 언급을 반복하고 있다.지난 8일 국회 연설에서 『15대 국회 임기안에 한반도정세에 획기적 변화가 올 것』이라며 국회가 「통일의 전당」이 돼주도록 요청했다.10일 낮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도 『15대 임기중에 통일의 전기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이 이번주 들어 여야를 막론,정치권 인사들과 잇따라 회합을 갖는 주요 이유중 하나가 한반도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달이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일시적 결합을 화합이라 할 수 없다』면서 『김대통령은 「진정한 화합」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북통일이 언제라도 이뤄질수 있다는 생각 아래 정파를 떠난 단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21세기 대비,경제발전,정치개혁을 위해서도 정치권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회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북한 사람들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 예로 이인모노인의 송환과 쌀지원을 들었다.김대통령은 『이노인을 보내주고 쌀15만t을 지원해주니 당초 약속을 어기고 우리 욕을 더욱 심하게 하더라』고 개탄했다.김대통령은 『북한은 장래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안보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의장단,상임위원장단 등 21명이 초청됐다.야당소속도 김령배부의장을 비롯,9명이었다.김대통령은 오찬참석자들에게 기념 손목시계를 하나씩 선물하기도 했다.

김대통령은 오찬을 끝내며 『국회가 정말로 중요한 시기에 출범했으므로 여러분이 힘써서 국민이 기대하는대로 멋있는 국회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줄어드는데 노조 사무실 지원은 예외인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2026년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옛 청사 별관동 노조 사무실 활용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교육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사무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 물은 것이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노조 측 역시 일정 비용을 분담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관련 규정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교육청이 옛 청사 별관동 전체를 노동조합 사무실로 내어주려 하는 계획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건물 전체를 노조 사무공간으로 할당하는 것이 타당한지 집중 추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9개 노동조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건물 임차 대신 교육청 소유 시설을 쓰는 편이 예산 집행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정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일부 노조가 이전 사무실보다 공간이 좁아진다는 이유로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의원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임차 예산을 아끼는 것과 노조 운영비를 지원하는 문제는 엄연히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입주 예정인 노조들의 실제 사용료 납부 여부와 사무장비 지원 실태를 꼼꼼히 짚어보며, 교육청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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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11일에는 전국 광역및 기초지방의회 의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나눌 예정이다.여야 총무들과 만나는 일정도 짜고 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김대통령과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청와대회담 가능성도 거론된다.〈이목희 기자〉
1996-07-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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