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부터 중·대형승용차 탑재/독 벤트와 기술제휴
쌍용자동차는 독일 벤츠와의 기술제휴로 승용차용 가솔린 엔진 3종을 개발,내년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지프형 승용차에 장착해 실용화할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2.0,2.3,3.2ℓ급 등 3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개발에 성공,창원공장에 설비를 갖추고 대량생산 준비를 끝냈다.
이중 3.2 엔진과 트랜스미션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지프형승용차 무쏘에 장착,실용화됐으며 2.0 엔진,트랜스미션은 다음달 중 같은 무쏘에 장착될 예정이다.또 2.3 엔진과 트랜스미션 역시 승용차에 얹혀지기에 앞서 오는 97년 3월중 시판될 예정인 신형 코란도에 장착해 성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쌍용은 이 3종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외에 1.8급의 엔진도 벤츠의 기술지도를 받아 시작품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필요한 경우 상용화도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의 창원공장은 이들 엔진을 우선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승용차생산이 본격화되는 오는 98년부터는 연간생산규모를 23만대까지로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로써 오는 97년 하반기 중·대형승용차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준비를 모두 마친 셈이다.〈김병헌 기자〉
쌍용자동차는 독일 벤츠와의 기술제휴로 승용차용 가솔린 엔진 3종을 개발,내년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지프형 승용차에 장착해 실용화할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2.0,2.3,3.2ℓ급 등 3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개발에 성공,창원공장에 설비를 갖추고 대량생산 준비를 끝냈다.
이중 3.2 엔진과 트랜스미션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지프형승용차 무쏘에 장착,실용화됐으며 2.0 엔진,트랜스미션은 다음달 중 같은 무쏘에 장착될 예정이다.또 2.3 엔진과 트랜스미션 역시 승용차에 얹혀지기에 앞서 오는 97년 3월중 시판될 예정인 신형 코란도에 장착해 성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쌍용은 이 3종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외에 1.8급의 엔진도 벤츠의 기술지도를 받아 시작품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필요한 경우 상용화도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의 창원공장은 이들 엔진을 우선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승용차생산이 본격화되는 오는 98년부터는 연간생산규모를 23만대까지로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로써 오는 97년 하반기 중·대형승용차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준비를 모두 마친 셈이다.〈김병헌 기자〉
1996-07-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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