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개원연설(사설)

대통령의 개원연설(사설)

입력 1996-07-09 00:00
수정 1996-07-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삼 대통령이 15대국회 개원식에 직접 참석하여 개원연설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의 큰 방향을 밝히고 국회가 21세기의 전당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정치권과 행정부,그리고 국민 모두가 경청하여 세계중심 국가건설이라는 국가목표구현에 새로운 단합과 실천의 각오를 다지는 전기로 삼아야 할 주요연설이었다.

총선이후 석달동안에 걸쳐 계속된 국회파행과 정쟁속에서 경제의 불안,사회의 해이등이 겹친 국가분위기를 쇄신하고 대화와 화합의 바탕을 다져 앞으로의 국정을 힘 있게 이끌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생산적인 선진의회정치를 새 국회의 소명으로 제시하면서 청렴정치의 본산,민생과 선진경제의 산실,평화통일의 전당,그리고 민주주의의 도장으로서 미래를 향한 큰 정치를 펼쳐달라는 내용은 국민과 시대의 여망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여야의 정치권은 새 국회상의 구현을 무거운 실천과제로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주기를 우리는 당부한다.야당의 양김씨는 대권을 위해 대통령을 흔드는 잘못된 행태를 시정하고 국정과 민생에 협력하는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이제는 듣기에도 지겨운 3김대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여 정쟁지양·민생협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여당의 후속노력은 결의문채택의 차원을 넘어 새 국회상정립을 위한 프로그램의 구체화로 이어져야 한다.국회의 제도개선특위나 선거조사특위등에서는 대권환경의 조성보다 21세기 정치의 발전에 우선을 두는 제도정비의 각론이 다양하게 제시되기를 기대한다.아울러 15대국회의 첫 임시회의인 이번 국회를 새 정치실천의 시금석으로 삼아 전문성과 대안을 갖춘 질 높은 심의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인간안보의 개념을 포함하여 개원연설에서 제시된 개념과 정책목표는 행정부가 구체화해야 한다.대통령의 국정의지에 부응하는 정책개발과 능동적인 정책추진이 긴요하다.국가목표의 구현은 국민의 정부신뢰와 동참의 확대가 관건이다.이번 임시국회에서 행정부는 국민설득의 능력과 소신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1996-07-09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