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성비 바로잡기 역점/「불균형」 폐해·남녀평등 홍보

가족계획/성비 바로잡기 역점/「불균형」 폐해·남녀평등 홍보

입력 1996-06-26 00:00
수정 1996-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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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성감별 고발창구도 개설키로/가족계획협

가족계획운동이 「성비바로잡기」로 전환된다.

25일 대한가족계획협회에 따르면 인구억제 정책이 출산율의 저하로 사실상 폐기됨에 따라 가족계획운동의 목표도 산아제한에서 출생성비 바로잡기로 바꾸기로 했다.94년 말 기준 여아 1백명당 남아의 출생숫자는 1백16명이다.

협회는 우선 남아선호 사상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판단,남녀평등을 강조하는 홍보작업을 지속적으로 펼 방침이다.

또 남아선호가 불러오는 출생성비 불균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각종 부작용을 알리는 포스터와 전단 등을 제작,공공장소 등에 붙이는 한편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일선 학교에서 이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협회는 성비불균형을 초래하는 임신중절 수술과 태아성감별 행위를 하는 병원과 의사를 고발하는 전화신고 창구도 전국 주요 도시에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산아제한 홍보에 치중했던 각종 교육 및 상담활동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등 딸의 중요성을 알리는 쪽으로 바꿔나간다.〈조명환 기자〉
1996-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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