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대통령/1일 출두 요청/「12·12」 증인 채택

최 전 대통령/1일 출두 요청/「12·12」 증인 채택

입력 1996-06-21 00:00
수정 199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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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확씨 등 9명 함께

최규하 전 대통령이 12·12 및 5·18 사건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 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는 20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12·12 및 5·18 사건 15차 공판을 열고 12·12 사건 증거조사를 진행,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신현확 당시 국무총리,노재현 국방장관,최광수 대통령 비서실장,정승화 육군참모총장,장태완 수경사령관,이건영 3군사령관 등 26명을 12·12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했다.〈관련기사 20면〉

이 가운데 정승화·장태완·윤성민·노재현·이건영씨 등 5명은 오는 27일 17차 공판에,최전대통령과 신현확·최광수씨 등 10명은 오는 7월1일 18차 공판에 출두토록 해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다.나머지 11명은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출두일을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12·12 당시의 정총장 연행,경복궁 모임,신군부의 병력 출동 등 핵심 쟁점의 성격을 명확히 해 12·12의 불법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12·12사건의 증인으로 31명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김진선당시 수경사 작전보좌관 등 5명의 증인 채택은 보류했다.

채택된 증인 가운데 박희도 당시 1공수여단장,장기오 5공수여단장,조홍 수경사 헌병단장은 해외에 체류중이어서 곧 구인장을 발부,소환할 예정이다.



변호인단 역시 검찰이 신청한 증인 가운데 최전대통령 등 1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1996-06-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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