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터넷운동 허와 실(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7)

어린이 인터넷운동 허와 실(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7)

이진호 기자 기자
입력 1996-06-15 00:00
수정 199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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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손쉽게 접근… 한글서비스 너무 적은게 흠

초등학교 인터넷보급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했다.어머니와 자녀가 손잡고 떠나는 인터넷여행,여기에는 국경이 없다.

비교적 일찍 시작한 포항 서초등학교(http://ns.poseo-ps.kyongbuk.kr)는 학교내에 호스트컴퓨터를 직접 설치,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대구 효성초등학교(http://www.hyosung-ps.taegu.kr)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여기에는 교육칼럼 등을 싣고 있다.

청와대에서도 어린이 인터넷운동에 동참하고 있는데(http://www.bluehouse.go.kr/kid/kid.htm) 간략한 청와대와 대통령에 대한 소개와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는 난까지 있다.

국제적인 어린이 인터넷운동으로 유명한 페이지는 ZiaNet(http://www.zia.com/kids)을 우선 들 수 있다.동물·텔레비전 및 영화·언어학습·숫자놀이·역사·문화학습·소리학습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미국의 몇몇 대학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코넬대학의 경우(http://www.tc.cornel.edu:80/Kids.on.Campus/KOC94/koc94home.html) 태양계·공룡에 관한 정보 등을 담고 있다.미국 백악관(http://www.whitehouse.gov/HH/html/home.html)에서도 어린이와 대화하기를 희망한다.

어린이 인터넷운동은 문제를 안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혹은 아이가 직접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회사가 해준 경우가 많아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인상이 짙다는 점 ▲중·고등학교를 제쳐놓고 초등학교부터 하는 게 옳으냐 하는 점등이다.또 현재의 멀티싱크 모니터는 텔레비전보다 전자파가 약 20배 강해 자칫 안경쓴 어린이를 늘릴 수 있고,한글서비스가 아주 적어 어설픈 영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로 키울 수도 있다.<이진호 포항공대 정보통신연 전임연구원>
1996-06-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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