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승객과 승무원 2백75명을 태우고 13일 낮 12시8분쯤 일본 후쿠오카공항을 이륙하려던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소속 865편 DC10기가 활주로에서 벗어나 논에 처박히면서 불타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명이 숨지고 1백8명이 부상했다.
이 여객기는 이날 후쿠오카를 출발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공항을 경유,자카르타로 가려던 참에 변을 당했다.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출입문쪽의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2∼3초가량 비행을 계속하다 추락했다고 말했다.
한때 사망자 3명외에 12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아 이들도 숨진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도쿄경찰은 이들 모두가 지역병원들에 수송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일본 운수성은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후쿠오카 공항을 일시 폐쇄시켰는데 13일 밤 늦게까지도 언제 공항을 재개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아 14일 재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여객기는 이날 후쿠오카를 출발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공항을 경유,자카르타로 가려던 참에 변을 당했다.
한 목격자는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출입문쪽의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2∼3초가량 비행을 계속하다 추락했다고 말했다.
한때 사망자 3명외에 12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아 이들도 숨진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도쿄경찰은 이들 모두가 지역병원들에 수송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일본 운수성은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후쿠오카 공항을 일시 폐쇄시켰는데 13일 밤 늦게까지도 언제 공항을 재개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아 14일 재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996-06-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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