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곧 “대 「이」테러 포기” 선언/아라파트 밝혀

하마스,곧 “대 「이」테러 포기” 선언/아라파트 밝혀

입력 1996-05-28 00:00
수정 1996-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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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극비회담… 긍정적 결과 예상

【가자시티(가자지구) A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 야세르 아라파트는 이스라엘과 강경파 회교군사조직인 하마스가 회담을 시작했으며 이번 회담결과 하마스가 이스라엘 선거기간중 자살폭탄테러등 폭력을 중단키로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정부가 하마스와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야세르 아라파트의 이같은 발언은 국제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라파트는 오만을 방문중인 지난 25일 이집트의 한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에 대화와 접촉이 있다는 놀랄만한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같은 움직임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라파트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화에 참여하게 됐는지 또 이스라엘측 인사가 정부대표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1996-05-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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