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조전문 사전인지여부 등 추궁
외무부 전문의 위·변조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3차장)는 국민회의 권노갑의원이 최승진 전 행정관(52·구속)으로부터 받은 변조전문을 지난해 6월 공개하기 직전,뉴질랜드에서 도피중이던 최씨와 국제통화를 한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을 15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본부장은 권의원의 소환일정과 관련,『권의원이 전문을 공개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야 한다』며 『다음주 중반쯤 부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남궁진 의원에게 전문이 변조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최씨와의 통화내용 등을 캐물었다.검찰은 이날 외무부를 통해 뉴질랜드주재 한국대사관에 있던 최씨의 업무일지와 수첩 등 개인사물을 압수,전문을 변조한 동기와 변조에 가담한 인물이 있는지 등을 분석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 조승형 재판관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신한국당 박범진의원도 불러 조사했다.박의원은 지난해 6월 최씨가 변조전문을 전달한 사실이알려지자 『조재판관이 전문이 변조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혐의다.〈박은호 기자〉
외무부 전문의 위·변조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3차장)는 국민회의 권노갑의원이 최승진 전 행정관(52·구속)으로부터 받은 변조전문을 지난해 6월 공개하기 직전,뉴질랜드에서 도피중이던 최씨와 국제통화를 한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을 15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본부장은 권의원의 소환일정과 관련,『권의원이 전문을 공개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끝나야 한다』며 『다음주 중반쯤 부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남궁진 의원에게 전문이 변조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최씨와의 통화내용 등을 캐물었다.검찰은 이날 외무부를 통해 뉴질랜드주재 한국대사관에 있던 최씨의 업무일지와 수첩 등 개인사물을 압수,전문을 변조한 동기와 변조에 가담한 인물이 있는지 등을 분석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 조승형 재판관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신한국당 박범진의원도 불러 조사했다.박의원은 지난해 6월 최씨가 변조전문을 전달한 사실이알려지자 『조재판관이 전문이 변조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전달했다』고 주장한 혐의다.〈박은호 기자〉
1996-05-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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