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비디오 영화 모방 25차례나 강도·성폭행/20대 구속

범죄비디오 영화 모방 25차례나 강도·성폭행/20대 구속

입력 1996-05-14 00:00
수정 1996-05-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폭력 비디오 영화를 흉내내 강도·강간을 일삼아 온 임상국씨(24·무직·주거부정)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달 21일 하오 1시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커피숍에서 여종업원(24)을 흉기로 위협,성추행을 하고 현금 7만원을 강탈하는 등 지난 4월부터 여자만 있는 커피숍이나 비디오방만 골라 25차례에 걸쳐 1백44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임씨는 자기가 저지른 범행 하나씩을 마치 영화를 제작한 것처럼 「감독·주연 나… 」 등으로 일기장에 자세히 기록해놓고 살인을 예고하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씨는 지난 93년 9월 미국으로 이민간지 1년여만에 귀국,비디오방 등을 전전하며 지내다 연쇄 살인을 내용으로 한 미국 영화를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박준석 기자〉

1996-05-1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