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처님 오신 날… 한달간 다양한 봉축행사

24일 부처님 오신 날… 한달간 다양한 봉축행사

입력 1996-05-12 00:00
수정 199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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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 그늘진 곳 향하게/범시민적 축제로… 위문·자선사업 중점/19일 연등축제땐 전통놀이 공연도 함께

오는 24일은 불기 2540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계는 19일 하오 서울 동대문에서 조계사까지 연등축제를 벌이는 것을 비롯,5월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올해 불탄일 주제는 「마음을 청정하게,세상을 맑고 아름답게」로 범시민적 축제의 성격과 함께 「깨달음의 사회화」를 실천하기 위한 위문 활동 등 각종 자선사업에 치중할 계획이다.

봉축위원장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은 『이번 봉축행사는 전국의 사찰에서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탄일 행사의 정점은 연등축제.

서울운동장에서 조계사까지 3㎞에서 펼치는 연등축제는 종묘와 파고다 공원 등 행진 중간중간에 강강술래,놋다리 밟기 등 각종 전통놀이를 선보이며,연등 만들기도 시연된다.종각에서의 법회는 승무공연과 대고연주,축하공연,2002 월드컵 유치기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높이 7m,폭 18m의대형연꽃을 설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점등식을 갖는다.8일에는 KBS홀에서 봉은사 봉축 음악제,13일에는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청소년 문화대축제가 열린다.

24일에는 상오 10시 조계사 대웅전과 전국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거행한다.각 법요식에는 월하종정과 월주원장이 법어와 봉축사를 발표한다.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불교문화대제전에는 역사 및 유품관,현대미술관,공예품관 및 세계불교상품관,사찰음식관 등 1천2백평의 문화관과 생활관이 설치된다.

자선행사로는 7∼8일 청송감호소에서 노인재소자 위문잔치,12일 조계사의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14일 탑골공원 공양,15일 안양교도소 재소자 위문 및 수계식,16일 롯데 호텔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 후원의 밤,18일 목동 청소년회관에서 모범청소년장학금전달,일선 군법당 위문품보내기 등이 있으며 북한 수재민을 돕기위한 자비의 쌀 모금운동도 5월 한달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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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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